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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SEOUL/La Piscine 후기

#1 [3기1차] La Piscine

hi._.0seon 2020. 11. 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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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1차 시작일이 원래 7월 즈음이었는데, 계속 미뤄지다가 10월 중순에서야 시작할 수 있었다!

 

1. La Piscine

첫날에 클러스터 가서 등록절차 마치고 자리 가서 앉았는데, 가자마자 뭐해야할지 몰라서 이것저것 눌러봤던 기억이 난다.

옆에 앉았던 언니한테 계속 물어보면서 친해져서 밥도 같이 먹고 그 이후로 한 달간 붙어다녔다!

 

환경 탓인지 모르겠는데, 여기서는 이름, 나이를 먼저 물어보고 친해지기보다 그냥 말하다가 전공자인지 아닌지 먼저 물어보고 그렇게 얘기하다가 나중에 아이디 모르면 연락할 방법도 없고 그래서 친해지고 싶은 사람 있으면 아이디 기억해놔야 했다. ㅋㅋㅋㅋㅋ

 

프로젝트 난이도는 전공자 기준으로 말하면 쉽지 않았다.!

나는 학교에서 저번학기에 리눅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고 가서 그나마 문제풀기에 어렵지는 않았는데,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상태였다면 너무 힘들었을것 같다.

 

체력이 되게 중요하다고 1주차부터 생각했다. 적어도 9시간, 많으면 12시간정도 클러스터에 있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머리굴리는게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많았다. 오래 앉아 있으니까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뻐근하고, 목이랑 승모근도 뭉치고 무엇보다 피로가 장난 아니었다.

그래서 다들 격일제라 다행이라며, 이렇게 매일 했으면 진짜 힘들었을거라고 피신 내내 그얘기만 한 것 같다.

 

2. 시험

대망의 시험날!

La Piscine 기간동안은 매주 금요일 시험이다. 3시간 4시간 정도 주어졌었다.

시험 범위나 내용은 말하지 못하지만, 나는 쉬웠는데, 전공자라고 무조건 풀 수 있는 것들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아는 것이 나오는게 아니라서 전공자가 아니라면 더더욱 어렵다.

(이건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시험 때 norminette 규칙은 안지켜도 된다. 실행만 잘 되면 된다.)

 

3. 팀프로젝트

매주 팀프로젝트가 있다. 이건 사이트에서 매주 신청해야 하는데, 첫주에 있는 팀프로젝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해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다. 첫 프로젝트는 무조건 신청하라고 하고싶다!

팀이 랜덤매칭 되는데, 팀장도 랜덤으로 정해진다. (뭔가 팀에서 나이 제일 어린사람 걸리는거 같다)

 

4. etc..

- La Piscine 기간동안 제출하는 모든 코드는 예외처리가 생명이다...(안하면 틀림)

- 친한 사람 없어도 주변에 앉아계신 분들한테 말 걸면서 친해지면 된다! 대부분 혼자오신 분들이라 말걸면 다들 잘 받아주시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 전공자는 티가 난다.

(그래서 그런가 전공자 대부분이 주변에 멘티 역할의 동료가 꽤 있다. 진도도 빨리 나가는 전공자는 금방 유명해져서 주변에 사람들이 모인다.)

- 슬랙을 잘 확인하자. 랜덤 채널에 사람들이 올리는 정보들을 잘 확인하는게 좋다.

- 팀프로젝트, 시험 등록은 자기가 잘 확인해서 신청해야 한다.

- 프로젝트 관련 짧은 강의 영상이 제공되는데 프랑스어다

(번역기 돌려서 보는데, 크롬에 확장 프로그램으로 lly 쓰면 한국어 자막 볼 수 있다! 한국어 자막 안되면 써보시길..)

- 번역기 돌리면 cat 은 고양이, man 은 남자, union은 노조로 번역되서 나오는데 알아서 걸러 들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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